안녕하세요 반려동물산업학과입니다.
이번에는 김옥진 교수님이 ‘펫티켓’에 관련하여 스카이 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할 펫티켓에 대하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옥진 교수님 외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도 담고 있으니
링크를 통해 한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아래 내용은 김옥진 교수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다툼도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반려인이 지켜야할 펫티켓은 대표적으로 공동주택, 산책,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등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이어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의 짖음이 이웃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짖음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산책 시에는 목줄 하기, 대형견의 경우에는 입마개 하기, 배변 봉투 지참해 배설물 즉시 처리하기, 다른 사람과의 일정 거리 유지하기 등을 통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엘리베이터 이용 시에는 먼저 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동승에 대한 동의 구하기 △목줄 짧게 하기 △작은 반려견은 안고 타기 △큰 반려견은 벽 쪽에 앉히고 목줄을 짧게 잡기 △돌발 배변이나 배뇨 시 즉시 치울 수 있도록 준비하기 △내릴 때는 다른 사람들 모두 내리고 마지막에 나가기 등을 강조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이동장을 이용해 동물을 무서워하거나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반려인이 지켜야할 펫티켓도 있다. 최근호 수의사는 △반려인의 허락 없이 반려동물 만지지 않기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거나 갑자기 다가가는 등 반려동물을 자극하는 과잉행동 삼가기 △반려동물에게 불쾌한 말이나 소리치지 않기 등을 꼽았다.
김옥진 교수는 “펫티켓 준수는 함께 사는 사회의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로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정부에서는 공공 안전을 위해 펫티켓 일부를 법제화하고 있지만 법에 의한 규제보다는 자율적인 펫티켓 준수로 반려동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지 않고 행복한 공존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