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산업학과입니다.
김옥진 교수님이 스카이 데일리와 ‘반려동물의 치매’ 관련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반려동물이 방향감각 상실·수면 패턴 변화·잦은 배변 실수 등의 증상을 보일 때는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의심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외로 졸리 보호자, 박현성 수의사 분들의 인터뷰 내용도 담겨져 있습니다.
링크 첨부하오니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32708
아래 내용은 김옥진 교수님 기사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면서 뇌의 퇴행성 변화로 인지 능력이 떨어져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을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반려동물 치매’라고 한다”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이 떨어지고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주요 5대 증상은 방향감각 상실, 사회적 상호작용의 변화, 수면 패턴 변화, 배변 습관 변화, 활력의 변화다”며 “나이가 들면서 반려동물이 구석에 들어가서 잘 나오지 못한다거나 목적 없이 계속 돌아다니는 현상, 분리불안,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 밤에 잘 자지 못하고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이유 없이 짖는 경우, 배변·배뇨를 갑자기 잘 못 가리는 경우, 활동성이 갑자기 늘거나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 반려동물의 인지기능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반려동물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제공과 영양관리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놀이나 운동을 통해 반려동물의 뇌를 자극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평소 다니던 길을 벗어난 산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간단한 훈련, 장난감을 가지고 하는 놀이 활동 등을 통해 반려동물이 생각하고 반응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영양관리 측면에서는 활성산소로부터 뇌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제로 비타민 E, 안토시아닌, 알파 리포산 등의 급여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인지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아세틸-L카르니틴, S-아데노실메티오닌, 포스파티딜세린, 코코넛오일 등의 급여가 인지기능 장애 진행 억제에 도움을 주며 폴리페놀이 풍부한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 종류도 반려견의 인지장애 발생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발병이 늘고 있다”며 “의심되는 행동의 변화나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 가능한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빠른 치료를 받아야 악화되는 퇴행성 변화를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평소 노령 반려동물에 대한 세심한 돌봄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치매인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예방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한 추억을 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