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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췌장염’ 관련 김옥진 교수님 스카이데일리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산업학과입니다.

김옥진 교수님이 반려견의 췌장염에 대해 스카이 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췌장염이기 때문에 의심 증상 나타나면 바로 동물병원 내원해야하며
급성췌장염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고 만성췌장염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로 꽃딸이 보호자, 최근호 수의사 인터뷰 내용이 담겨져 있으니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30819

아래 내용은 김옥진 교수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췌장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한 장기로 다량의 소화효소를 만들어 장으로 분비하는 소화기관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분류된다”며 “이러한 췌장의 특성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급성 복막염이 유발돼 사망에 이르거나 만성으로 진행돼 당뇨와 같은 심각한 대사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췌장염은 심한 복통을 일으키며 빠른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며 “주요 증상으로 반려견은 구토나 복통, 설사 등이 있고 반려묘는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을 볼 수 있는데 아플 때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이라 반려인들이 췌장염과 연결해 생각하기 어렵다. 구토나 복통, 설사없이 식욕부진만 나타날 수도 있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췌장염 발병 확률이 높아지며 특히 미니어처 슈나우저나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반려견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비만 △당뇨병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위장관질환 △뇌전증 △담도계통질환을 가지는 경우 췌장염 위험성이 높아지며 영양적 측면에선 고지방식이, 영양실조, 이상지질혈증인 경우에도 췌장염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고혈압 치료제에 흔히 포함된 티아자이드 계통의 이뇨제와 같은 약물도 췌장염의 위험 요소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위험 요소들에 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며 이 중 반려인들이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영양학적 위험 요소다”며 “반려견의 췌장염 발생은 식습관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육류, 유제품 등고지방 음식이나 간식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묘는 고지방 식이와 췌장염 발병의 상관관계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데, 췌장염이 발생하는 경우에 반려견보다 치명적인 경우가 더 많다”며 “평소 췌장염에 대한 예방 관리와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소화효소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우리 몸을 손상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먹는 기름진 음식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간식들의 경우에 종종 식품첨가물이 다량 들어있고 이러한 첨가물들이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식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만 또한 췌장염의 주요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한 비만 예방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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