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산업학과입니다.
김옥진 교수님이 반려동물의 사회화에 관련하여 스카이 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사회화 시기에만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간식, 놀이와
같은 교육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아리 보호자님과 박현성 수의사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측의 인터뷰 또한 담겨져 있으니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김옥진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함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화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선행 조건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화는 동물이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적 능력과 신체적 능력을 습득시키는 과정으로 사회화가 안 된 반려동물은 종종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에 공격성이나 다른 문제행동을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의 사회화기는 강아지는 생후 4~12주, 고양이는 3~8주로 어린 시기에 다양한 환경을 접하며 적응해 성격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단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질병 예방 측면도 고려해야 하며 반려인들은 특히 생후 15주 까지는 사회화 교육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사회화 교육은 가족 이외에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 다양한 소리와 같은 감각 자극 제공, 산책과 적절한 놀이 운동 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산책은 다양한 냄새와 촉감,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들과의 만남과 같이 외부 환경의 다양한 자극에서 오는 경험으로 반려견의 긍정적 성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화 교육은 반려동물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지만 억지로 사회화 교육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점진적으로 자극에 둔감하도록 시간을 가지고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반려견들의 주요 문제행동 중 하나인 짖는 행동은 사회화기에 이러한 다양한 자극을 접해 보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낯선 소리가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작은 소리만 들어도 짖는 문제행동을 보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소리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사회화 교육은 사회화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행복한 동행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른 존재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화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반려인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