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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명경시 만연…“버리지 말아주세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 인구로는 1500만명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보호 조치된 유실 및 유기된 반려동물은 13만5791마리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안락사 될뻔한 소미…지금의 보호자 만나 새 삶 찾아
   
스카이데일리는 수소문 끝에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인 반려인과 반려견 소미를 만났다. 소미(2살·암컷)는 어렸을 때부터 길거리 생활을 해서 아픔이 많았지만 지금의 보호자를 만나 너무나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줬다.
 
소미 보호자 A씨는 “2018년 12월 1일 네이버 ‘동물공감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보고 소미를 입양했어요. 소미가 믹스견이라 아무도 연락이 오지 않았지만 저는 소미를 본 순간 자꾸 눈에서 아른거려 입양 의사를 밝혔고 소미가 있었던 안산 강아지 유치원에 직접 가서 데리고 왔죠.”
 
“여기에도 사연이 있어요. 수원에서 유기견들을 임시보호하는 분이 있었는데 소미가 나이가 어리고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안락사 공고가 뜨자 너무 안쓰러워 소미를 데리고 왔다고 전해 들었어요. 그 분 덕분에 소미에게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된거죠. 그 분이 소미를 6개월 정도 데리고 있다가 입양을 시도 했지만 소미가 사회화가 안 돼 사람들이 소미를 입양하지 않으려했다고 해요. 그 분은 보호사를 불러서 교육도 해보고 소미를 정성스레 키웠지만 건강이 안 좋아져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소미를 강아지 유치원으로 보냈어요. 강아지 유치원으로 보내면 최소한 소미가 버려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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