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산업학과입니다.
김옥진 교수님이 반려동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관련하여 스카이 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종(種) 다른 인간에게는 바이러스 증식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OIE 발표 내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 내용, CDC 발표 내용 등을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44908)
아래 내용은 김옥진 교수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서로 다른 종의 생명체 간에는 바이러스 증식이 안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반려인에게 전염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종(species) 특이성이 있어서 숙주(host)라고 불리는 해당 종 동물에서만 증식을 하고 질병을 유발한다”며 “즉, 치명적인 바이러스여도 다른 종의 동물에서는 증식이 안 돼 질병 유발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개에서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고,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고양이에서 치명적인 복막염을 유발하지만 반려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지만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반려동물이 사람 간의 코로나19 확산에 역학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다른 바이러스 전문가들도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일시적으로 전파될 수는 있으나 사람에서처럼 질병이 유발되거나 사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동물 관련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CDC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물을 직접 만지거나, 관련 물품을 만진 뒤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한다. 또한 사육 공간은 정기적으로 청소해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반려인들의 기본 위생 수칙 준수만으로도 코로나19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우려를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도 지켜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