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학문 동물매개치료 개척과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교육인 분야 수상 –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생명환경학부 김옥진(사진) 교수가 동물매개치료 수준 제고 및 저변확대를 이끌면서 학회의 역할증대와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투데이’가 주관하는 이 상은 각 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로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주역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2005년 원광대에 부임한 김옥진 교수는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모색하면서 해외 선진사례에 착안해 2008년 보건보완의학대학원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개설을 이끌었으며, 수의학, 교육학, 심리학, 의학, 간호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창립을 주도해 학회장을 맡아 학술서 및 학회지 발간, 학술활동의 과학화를 비롯해 지원, 검증, 공유 등을 활성화시켰다.
특히, 2017년 농촌진흥청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자로 선정돼 체계적인 연구 수행으로 다양한 성과를 얻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그동안 동물매개치료의 과학적 접근 및 연구, 검증과 데이터 누적, 공유, 학술활동에 정진해왔다”며, “동물매개치료가 신 의료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우리나라의 학술 수준이 국제적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