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 ‘동물매개교육’ 학술대회 개최
– 아동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적용과 비전 –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센터장 김옥진 교수)가 ‘아동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적용과 비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는 지난 2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학습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문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는 농촌진흥청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로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번 학술대회는 그 동안의 ‘동물매개교육’에 관한 연구 성과 확산과 향후 연구 방향 정립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매개교육의 전망과 현황(김옥진 교수, 원광대) ▲아동기 심리사회적 발달과 동물매개치료(이시종 교수, 상지대) ▲아동 동물매개교육의 방향과 체계(장성민 교수, 군산대)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 관계에 미치는 효과(이유자, 대한교육극단협회)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중학생들의 정서지능, 사회성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임은경,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옥진 교수는 “반려견이 아동에게 주는 정서적, 심리적 이점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으며 교육에 이러한 이점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과 함께 수행하는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 방향 정립과 동물매개교육의 과학적 접근 및 표준화 연구의 타당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